대전 관저동 맛집 / 대전곱창 맛집

2020. 3. 5. 22:57오늘뭐먹지

대전 관저동 맛집 / 대전곱창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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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3.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대전 동춘돌곱창

 

주소 : 대전 서구 구봉로 131번길 20 1층

번호 : 042-541-8975

영업시간 : 영업시간 아시는분 있으면 말씀주세요!! ㅠㅠ 

주차장 : 건물 뒤쪽에 있어요

 


 

 

얼마전에는 삼삼데이였는데요. 삼겹살에 이어 요즘 이런 고기 육즙이 쭉쭉 나오는 고기나 곱창이 땡기더라구요.

작년 여름쯤이였나요? 나혼자산다 화사때문에 곱창대란이 일어나기도 했었는데, 작년과 너무 다르게 지금은

코로나 대란이네요.. 급 씁쓸해지도하네요. 대전관저동맛집으로 소개드린 이유도 곱창매니아들이라면 이런 돌곱창을

다들 좋아하실것 같아요.

대전곱창맛집 동춘도곱창은 모든 구이메뉴에 국내산 한우를 제공한다고해요. 

첫 주문시 서비스로 염통이 제공된다고 하구요. 여러분들은 간,천엽 좋아하시나요? 저는 뭐.. 먹으라면 먹어는 보겠지만

사실 즐겨서 생간과 천엽은 잘 먹지는 않는 편이긴 해요^^; 그런데 생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또 굉장히 좋아더라구요!?

예전에 정육점에 가서 싱싱한 생간이 들어오는 날을 미리 알아둬서 신선한 생간을 사러 간다는 지인분이 급 떠오른네요.

대전 관저동 맛집은 간,천엽이 무제한 제공된다니 그런 분들에게는 너무나 좋을 소식이네요. 

고기보다 곱창이 더 비싼이유는 몰까요?ㅎㅎ 곱창을 구워먹는 나라는 많이 없는걸로 아는데!

대전 곱창 맛집 동춘돌곱창의 메뉴판 참고하세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동춘모듬한판 메뉴를 먹었어요!

저 정말 예전에 혼자 고기 1근 정도 먹은적이 있거든요. 맘먹으면 600g은 혼자 먹을 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대전 관저동 맛집 처럼 보이나요? 기본 찬이 참 이쁘게 나오는것 같아요. 아니면 제가 사진을 잘찍은건가요? 후훗

기본 찬은 셀프코너에서 먹고싶은만큼 또 리필해서 먹을 수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부추무침!! 부추는 구어서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구요. 부추 삼겹살도 있는만큼 고기나 곱창에 부추는 참 잘어울리는것 같아요.

대전 곱창 맛집 답게 무지 푸짐해 보입니다. 양파, 버섯, 팽이버섯, 단호박, 꽈리고추, 감자, 오뎅까지 같이 구어서

먹을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곱창은 굽다보면 크기가 좀 작아지는데, 지금 다시 떠오르면 입안에 대창을 넣었을때

육즙이라고 해야하나요? 쭉 나오는 그 즙이 너무 또 땡기는 시간입니다 ㅠㅠ

곱창,대창,막창이 골고루 들어있어요. 여러분은 어떤부위를 좋아하세요? 곱창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는

부위가 너무 헷갈리더라구요. 어떤게 곱창인지, 대창인지, 막창은 또 뭔지 헷갈렸는데, 몇번 먹다보니 이제는 좀

알것 같아요. 예전에는 고기부위 1도 관심없이 먹기에만 집중했는데, 요즘엔 이 부위가 뭔지 이건 어디부위인지

일일이 알고 먹는게 좋더라구요 ㅋㅋ 이렇게 리뷰쓸때도 도움 되구요!

사실 대전관저동맛집으로 소개를 3월에 올리게되었지만, 대전 관저동 곱창맛집은 코로나가 이렇게 심하게 터지기 전에 다녀왔어요 ㅠㅠ 이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지방까지 올수있는게 힘들거라곤 상상도 못했더라죠..ㅠㅠ 뉴스에서 보았는데 3월이면 매화축제며 꽃축제가 개최할때인데 줄줄이 취소가 되고있다며.. 꽃구경하고 곱창 구워먹고싶다요....ㅠㅠ힝

다시 한번 가까이 보여드리는 대전 곱창 맛집의 기본찬이에요. 저는 기본찬이 푸짐하고 다양하게 나오는곳이 좋아요!

부추무침도 맛있고, 간장절임으로 된 깻잎도 곱창에 싸먹을때 감칠맛이 나더라구요. 이 콩나물 김치국은 술과 곱창에

같이 먹기 좋았네요. 알싸하게 매운 생마을은 잘 먹지 못하지만 맵싹한게 좋은 저는 고추는 꼭 같이 먹어줘야합니다.

테이블에는 횟집에서나 볼수있는 비닐이 깔려있었어요. 지금이야 드는 생각이지만 요즘같을때는 이런 비닐로 테이블이 씌워져있는게 좀 더 위생적으로 보이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그땐 사실 횟집 비닐이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 말이죠..

짜잔. 대전 관저동 맛집 비주얼이라고해도 괜찮겠죠? 역시 고기는 구워야한다. 역시 곱창도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찍으니 훨씬 더 맛있어 보이고 색감도 예쁘네요. 저 지금 배가 고파져버릴것 같아요 ㅋㅋ

좀 이른시간이라 사장님이 곱창도 구워주셨는데요. 전문가(?)의 손길이라 그런지 곱창이 하나도 타지않고 너무 잘 구워주셔서 감사했죠ㅎㅎ 부추도 더 넣어서 알아서 잘 구워주시더라구요. 부추 안구워주셨으면 섭섭할뻔 했어요ㅎㅎ

물론 곱창 기름을 쭉 먹은 부추지만 그래서 더 맛있는것 같아요. 몸에 안좋은게 입에는 왜이렇게 맛있을까요!

오뎅도 구워먹는데 은근 맛있더라구요. 곱창,막창,대창 뭐하나 맛없는게 없었던 대전 관저동 맛집이에요.

실내도 매장이 꽤 크고, 여름에는 야장처럼 먹을 수도 있게 되있는것 같았는데, 빨리 날이 더 따뜻해졌으면

좋겠네요.

요즘엔 처음처럼, 참이슬보다 진로가 잘나간다 하더라구요. 뉴트로가 느껴지는 디자인인것 같아요.

전 소주는 너무 쓰지만..ㅎㅎ 

대전곱창맛집에서 볶음밥 안먹으면 진정한 곱창러가 아니에요. 마지막 곱창먹고 꼭 먹아야할 볶음밥!

볶음밥을 먹어야 대전 관저동 맛집의 마침표를 찍을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노른자 하나가 너무 예뻐보이네요.

볶음밥을 다 먹어갑니다. 볶음밥은 역시 아래를 살짝 태워서 긁어먹는게 또 맛이죠. 탄게 맛있네요..ㅋㅋ

이런 또 몸에 안좋은게 맛있는 접니다 ㅎㅎ 그래도 여러분 탄건 너무 드시지 마세요~

대전 관저동 맛집에서 곱창 달려본 날을 회상하면 쓴 후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