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베이비 맛집 / 오믈렛 맛집 / 팬케이크 맛집

2020. 3. 18. 08:23오늘뭐먹지

더치베이비 맛집 / 오믈렛 맛집 / 팬케이크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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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3.18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가로수길점

 

주소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62길 41 동원빌딩

번호 : 02-511-7481

영업 : 평일 09시~21:00 주말 08시~21:00

주차 : 발렛


오늘은 팬케이크 맛집과 오믈렛맛집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를 소개해드릴려고 해요. 다녀오고나서 알았는데 팬케이크맛집으로 2013년 쯤에 생생정보통에도 출연했던 적이 있더라구요. tv 에 출연했다고 다 맛집은 아닐수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방송된 곳은 한번씩 방문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리지널 팬케이크 가로수길점으로 다녀왔는데, 역시 신사는 전부 발렛이에요 :) 발렛비 3천원이구요. 작은 팬케이크 맛집 인줄 알았는데 매장은 꽤 넓었어요. 주말에 다녀와서 그런지 데이트하는 커플이나 여성들 손님이 많더라구요.

따뜻한 팬케이크처럼 실내도 따뜻한 조명느낌이 나는 팬케이크 맛집이에요.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영업시간이랍니다. 이날 좀 늦게가서 천천히 먹고오고 싶었는데 마감시간이 생각보다 좀 일러서 아쉬웠어요. 팬케이크라서 그런지 테이블 회전도 좀 빠른편이더라구요. 

제가 주문한건 더치베이비 16,000원, 이탈리안 오믈렛 18,000원 이에요.

밀가루와 오믈렛이 가격대가 좀 있는편이에요. 같은 강남구여도 강남보다 신사쪽이 가격대가 있는편이거든요.

다른 샐러드도 시켜볼까 했는데 둘이서 간거라 이정도도 시키기로 했습니다. 팬케이크 종류가 다양하게 많더라구요.

달달한걸 좋아하는 분들이나 브런치로 드시고 싶은 분들은 좋을것 같아요. 특히나 여성분들이 많은 이유가 있겠죠.

3대를 이어온 전통방식 그대로, 170시간을 숙성한 건강한 수제반죽으로 만들었을 팬케이크와 더치베이비.

170시간 이상을 꼬박 숭성해 건강함을 더한 버터 밀크 팬케이크는 주문이 들어오는대로 즉시 조리되 제공이 된다고해요. 남은 반죽을 사용하거나 미리 구워두지 않다고 써있답니다.

기본으로 셋팅이 되어있는 메이플시럽과 스리라차, 핫소스에요. 그리고 후추와 소금도 있답니다. 스리라차와 핫소스는 오믈렛에 먹으봤으면 좋아겠다 라는 생각이 지금 포스팅 하면서 생각이 났네요^^

드디어 나온 더치베이비! 저는 팬케이크 맛집으로 생각하고 와서 팬케이크만 먹을 생각을 하고 왔는데, 더치베이비 메뉴가 유명한것 같아서 시켜보았어요. 처음 먹어본 메뉴라서 생소했지만 독일식 팬케이크 라고 하네요.

안이 움푹 들어가있는 모양이에요. 위에는 슈가파우터가 뿌려져있어요. 슈가파우터를 수저로 골고루 펴발라지도록 발라주면 된답니다. 더치베이비를 처음 먹어보았지만 막 나오자마자 먹는 더치베이비는 정말 촉촉하고 부드러웠어요.

사실 저는 이런 밀가루 음식보다 한정식이나 고기를 좋아하는데, 이런 팬케이크도 먹어보니 한번정도는 먹어볼만 했어요. 팬케이크를 좋아하는 분들은 많이 드실것 같네요. 가격이 좀 있는 편이지만요^^; 짭쪼름함과 위에 뿌려진 슈가파우드가 딱 촉촉하게 부드러운 단짠의 조합이라고 할까요?

음식에 맛은 온도가 정한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음식은 막 나왔을때 먹을때가 가장 맛있다고 하잖아요. 더치베이비 맛집을 제대로 느끼려면 정말 따뜻할때 먹어야 반죽의 쫀쫀함을 더 잘느낄수 있는것 같아요, 식으면 아무래도 좀 맛이 확 떨어지는것 같더라구요.

피자처럼 이렇게 조각을 내서 먹어요. 더 달게 먹고싶다면 여기에 메이플시럽을 더 첨가해서 먹어도 좋구요. 더치베이비 자체만으로도 먹어도 괜찮았어요. 독일식 팬케이크 더치베이비 맛집 인증이요!

그리고 이탈리안 오믈렛이에요. 이 오믈렛은 시키기도 전에 안에 치즈가 있을거란 생각에 한껏 기대에 찾던 음식이에요.

이탈리안 오믈렛과 팬케이크 세조각이 같이 나옵니다. 저는 처음에 팬케이크가 저한테 잘못 가져다 주신줄 알았는데 같이 나오는 메뉴였어요^^;

팬케이크와 버터크림이 같이 나와요. 숙성된 반죽이란 애기를 들어서 그런지, 반죽식감이 푹신푹신하고 부드럽더라구요. 예전에 팬케이크를 굽는 알바를 해본적이 있는데, 그런 반주과는 확실히 다른 감칠맛 나는 맛이에요~

메이플 시럽을 거의 마시는 수준으로 뿌려서 먹었던 것 같아요. 팬케이크와 메이플시럽은 정말 궁합이 좋은 메뉴에요. 입에서 참 달달하게 풍미가 오르는데, 이렇게 매일 먹으면 정말 살이 디룩디룩 많이 찌겠다는 생각도 같이 들었고요.

이탈리안 오믈렛 맛집답게 두툼한 오믈렛안에 야채와 치즈가 들어있어요. 저는 치즈가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쭉 늘어나는 치즈와 계란은 참 잘어울리는것 같아요. 

오믈렛도 거의 순삭 하고 왔던 오믈렛 맛집이네요. 이런 오믈렛은 집에서 만들어서 먹고싶은데 이렇게 예쁜 모양으로 만들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 맛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음식종류는 아니라서 한번 더 오게될지는 모르겠어요. 그래도 나중에 여럿이서 오게된다면 다른메뉴들도 먹어보고는 싶네요.

치츠가 쭉 늘어나는 오믈렛이에요. 같이 나오는 팬케이크 세조각이 좀 양이 적어서 제대로 한판 시켜먹어보고 싶었으나, 버터와 밀가루 음식들이 생각보다 배가 빨리 차더라구요. 음 뭔가 많이 먹은건 없는것 같은데 배부르는 느낌이에요.

더치베이비와 팬케이크 그리고 오물렛중에 여러분은 어떤걸 도전해보고 싶으신가요?